1960년도에 나왔던 재즈 피아니스트 중에 가장 존재감을 과시한 피아니스트는 단연 Keith Jarrett 이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1977년 발표한 My Song 앨범은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하는 재즈 앨범 중 하나 입니다. Keith Jarrett의 서정적인 피아노 반주 위에 Jan Garbarek의 색소폰 연주가 일품인 앨범과 동명 타이틀인 My Song은 누구라도 그 의 팬으로 만들기에 충분한 트랙입니다. 

학창시절 클래식을 전공한 그는 졸업 후, 트리오를 결성하고 유명한 재즈 스탠더드 넘버를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한 콘서트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게 됩니다. 중간에 Art Blakey's Jazz Messengers에 몸담기도 했었고, Miles Davis의 퓨전 재즈 밴드에서 오르간과 일렉트릭 키보드를 연주하기도 하는 등, 다양하고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죠.

매우 자유롭고 서정적이며 클래시컬한 피아노 재즈 넘버가 듣고 싶다면 Keith Jarrett은 탁월한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이런 비내리는 밤에는 특히나 더요.

Comments

  1. shoochou 2009.03.13 10:31 신고

    늘 드는 생각이 그래도 클래식을 전공하고 크로스오버해서 대중음악을 선보이는 분들이 꽤나..깊이 있고 분위기 있는 음악들을 잘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ㅋ
    음...재즈라..재즈라..저는 언제 젖비린내는 락을 졸업하고 재즈에 입문하게 될지...
    아직도...모르겠구료...너무나 닿기 힘든 영역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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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13 16:33 신고

      토토군~ 락은 젖비린내 나는 음악이라고 저는 생각 안해효~!
      그냥 본인이 느끼기에 좋은 음악은 취하고,
      별로인 음악은 버리고,
      나중에 들어보니 좋더라 하는 음악은 다시 취하고
      하면 되죠....

  2. clotho 2009.03.13 10:58

    난 가끔씩 니가 이런 포스팅 올리는 걸 보면 니가 아닌거 같아.. 응?
    노래 좋다 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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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13 16:35 신고

      나 30대 넘어서 락 시끄러워서 더이상 못듣겠더라고...
      근데 형이 잠자던 락 스삐륏을 다시 깨운거라니까 ㅋㅋㅋ

  3. 라디오키즈 2009.03.13 11:56 신고

    비가 그친 낮에 들어도 좋은 걸요~~~^^
    아... 근데 듣고 있으니 의자 위에 녹아버릴 것 같습니다.ㅠ_ㅠ

    PS. 사이드바 메뉴 구성이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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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13 16:37 신고

      이 곡이 좀 녹진 녹진 하긴 하죠?
      저녁에 불 꺼놓고 들으면 기냥 분위기 잡힌다는...;;;


      사이드바 칭찬 감사합니다. ^^
      손봐야 할 곳이 많아요. 아직~ ^^

  4. shoochou 2009.03.13 18:03 신고

    나 30대 넘어서 락 시끄러워서 더이상 못듣겠더라고...
    <- 요 부분에서 벌써..씨끄러운 락을 아직도 듣는 나는 젖비린내라고 하는거에욜.ㅋ
    음..아무래도 정신연령과 더욱 관계가 깊은걸까나...

    따라서 클로형님과 저는 마음만은 풋풋한 청춘이란거고
    웬리공은 말그대로 이젠 웬리옹이라는 거임.음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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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rince 2009.03.17 13:08 신고

    음악 듣는데 상쾌해지는 기분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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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17 19:05 신고

      헛! 저랑은 약간 다른 감수성이시네요.
      저는 노곤노곤 해져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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