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les Davis는 재즈의 역사 그 자체 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재즈 뮤지션 입니다. 1940년 중반부터 1990년 초반까지, 거의 50여년의 세월 동안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온 그의 트럼펫 연주는 꾸준하며 일관된 톤을 들려 줍니다만, 일관된 톤으로 연주하는 그의 음악은 매우 변화무쌍 했습니다. Miles Davis의 경력을 연구 한다는 것은 재즈의 역사를 연구한다는 것에 다름 아닐 만큼, 시대별로 재즈의 흐름과 유행을 이끌었던 뮤지션 이었습니다.

Miles Davis의 1959년 작 Kind of Blue는 단순히 Miles Davis의 디스코그래피 중 하이라이트와 같은 앨범임과 동시에 재즈 음반의 바이블이라고 불리워도 손색이 없는 앨범 입니다. 느리지만 고급스러운 어쿠스틱 베이스 라인, 온화하면서 부드러운 피아노 코드, 서정적인 Miles Davis의 트럼펫 선율은 청자를 충분히 유혹하죠. 저도 재즈 듣기 시작 할 때, 지인이 제일 먼저 권해준 앨범이 이 앨범 이었어요.

재즈 매니아들 사이에서도 이 앨범의 가치를 '고향과도 같은 앨범이다' 라고 표현할 만큼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명반 입니다. 극단적으로 표현하자면, 이 앨범이 맘에 든다면 재즈를 좋아하는 사람이고, 이 앨범이 맘에 들지 않는다면 재즈를 싫어하는 사람 이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정도 입니다.

만약, 재즈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라면, 꼭 한번 들어볼 것을 권해드리는 앨범입니다.

Comments

  1. 다이고로 2009.03.02 09:30

    요즘 재즈를 많이 들으시는가 보네요;; ㅎㅎ
    저도 이 앨범을 산지 10년이 넘어가지만
    언제 들어도 처음 샀을때의 설레임이 여전히
    느껴져서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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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02 15:21

      원래 5년 전부터 재즈쪽 많이 들었는데요. 최근에 clotho 형때문에 다시 락 스피릿이 되 살아 나고 있다고 봐야죠. 머...ㅋㅋ

  2. -whiteryder 2009.03.02 10:26 신고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아요.
    이 앨범이 듣기 불편하다면 재즈를 어려워하는 사람이다.

    바로 저예요-_-;;;;
    재즈에 보컬 운운하는 게 웃기긴 하지만, 보컬이 없으면 불편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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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hoochou 2009.03.02 12:35 신고

      저하고 비슷한거 같아요..
      보컬 운운하는게 웃기긴 하지만..솔직히
      살짝 부담시럽게 느껴지는게..흠

    • 웬리 2009.03.02 15:27

      사실 마지막 표현은 쓰면서 주저 주저 했어요. 굉장히 오만하게 들릴수 있는 표현이어서요. 사실 저 앨범 싫어해도 충분히 재즈 좋아한다고 말 할수 있겠죠. 취향의 차이 이니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방짐을 감수 하면서 까지 저 표현을 넣은 것은 그만큼 재즈역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는 앨범이고...처음 들었을때 느낌과 좀 재즈를 듣고 나서 들었을때 느낌이 상당히 다른 '아 이래서!' 라는 느낌을 주는 앨범이었기에 좀 과격한(?) 표현을 쓰지 않았나 싶어요. ^^;;

      이해해주시길...;;;

  3. shoochou 2009.03.02 12:33 신고

    담배 자욱한 바에...언더락...위스키 한잔.,.
    세상과는 무심한 사람들의 거친 숨소리가 들리는 듯 하오만.
    마치..-_- 음...카우보비비밥의 암울한 분위기랄까??
    난 여전히 재즈에 입문하긴 어려운 뉴비인듯..휴우..-
    인생의 쓴맛을 몰라서 그러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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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02 15:29

      그냥 그런 느낌이 떠올랐다면 그걸로 충분한듯...후우~~ ^^

  4. Kyo 2009.03.03 17:51

    예엣날에 교본으로 했던 음반이네요. 와아 그립습니다.
    팅-팅가 딩-팅가 뻬에---롱---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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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9.03.03 22:51 신고

      어라? 간지 좔좔 멋쟁이 Kyo님 아니세요 ^^
      어찌 이런 누추한 곳까지..._(__)_

      감기 그 참을수 없는 유혹은 떨치신거예요?

      그나저나 KISAR가 땡기는 밤이네요.
      다욧 해야 되는데..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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