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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컬리스트로써도, 기타리스트로써도 최고의 경지에 오른 George Benson


개인적으로 최근 5년간 들었던 음악을 장르별로 나누자면 가장 많이 들었던 장르는 단연 Jazz(재즈) 였습니다. 20대 중반까지는 나름(!!!) Rock Kid라 자부 했었지만. 20대 후반으로 가면서 Jazz쪽으로 취향이 변했죠. 시끄러운 음악 보단 날이 선 감정들을 지긋하게 이완 시켜주는 Jazz가 좋아지더라구요. 지금이야 clotho 형을 만나게 되서 다시 Rock에 손을 대고 있지만요.

쥔장이 Jazz에 관심을 처음 가지게 된 건 George Benson (조지 밴슨) 때문이었습니다. 우연히 듣게된 Carpenters(카펜터스)의 원곡으로도 유명한 "This Masquerade"란 트랙이 너무도 좋았거든요.

갑자기 뜬금없이 왜 George Benson이냐 하면 말이죠. 저에게 Jazz라는 신세계를 열어준 George Benson이 내한 한다는 소식을 듣게 되어서 입니다. 그것도 제가 좋아하는 보컬리스트인 Al Jarreau (알 재로)와 함께 옵니다. 2006년에 둘이 함께한 음반 Given It Up 투어의 일환 같아요.

공연은 쥔장이 싫어하는 공연장인 올림픽 홀에서 합니다만, 어쩌겠어요. 9월 2일 8시 30분 시작입니다. 꼭 가보려구요. clotho형하고 같이 가면 좋겠는데...(과연 그 냥반이 Jazz를 들으려고 할 지 의문입니다.)

Geroge Benson은 Jazz 역사에 한 획을 그은 기타리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입니다. 어떤 분야던지 한가지에 대가가 되기도 힘든데, 이 냥반은 기타와 보컬, 두가지 모두 마스터 칭호를 붙여도 손색이 없습니다.

George Benson이란 아티스트를 Jazz라는 카테고리에 한정 시키기엔, 그는 여러 스타일의 음악을 훌륭하게 소화해 냅니다. Bebop 부터 Swing까지, R&B 부터 Pop까지  말이죠. 어떤 곡이든지 그가 연주하면 고급스럽게 변모 합니다. 기타리스트로써 그의 세련되고 아름다운 기타톤은 정말이지 일품입니다. 게다가 풍부하고 소울풀한 테너톤의 보컬 실력은 Stevie Wonder(스티비 원더)와 견줄수 있다고 하면 좀 과장일까요?

뛰어난 Jazz 피아니스트 였지만, 피아니스트로써의 재능은 뛰어난 보컬 솜씨에 가려 빛을 잃어버린 Nat King Cole (냇 킹 콜) 과는 달리, George Benson은 기타리스트로써도, 보컬리스트로써도 평단과 대중의 사랑을 한 몸에 받았습니다.

George Benson은 1964년 첫 앨범을 낸 이후로, 2006년까지 셀수 없을 만큼 방대한 디스코그래피를 자랑합니다만, 누가 머라해도 그의 최고 명반은 1976년에 발표한 Breezin' 을 꼽을 수 밖에 없습니다.

Jazz 입문자 이시거나, George Benson의 정수를 느끼고 싶다면, 2006년도에 발매된 The Very Best Of George Benson 을 권해드립니다.



카펜터스의 명곡을 리메이크한 "This Masquerade"



George Benson 특유의 기타톤을 느낄 수 있는 "Breezin'"




 

Comments

  1. clotho 2008.07.23 11:05

    티켓을 공급해 준다면 어찌어찌 생각해 보겠음. (근데 이 녀석이 티켓을 제공해줄지 의문이네..)

    재즈도 뭐 그닥 가리는 건 아니야. 귀에 들어오지 않을 뿐. 후-_-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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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웬리 2008.07.23 12:45

      고유가시대라서 자급자족 해야해요 -_-;;

  2. shoochou 2008.07.24 05:59 신고

    공연을 하는군여..이제 고유가라 자급자족이고..

    참...클로쓰형님...웬리공...우리 펜타포트는 어찌되는 걸까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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