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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우승!!!



저는 솔직히 살짝 독일의 우세를 점쳤었는데, 결국은 스페인이 트로피를 가져갔습니다. (남미 축구를 좋아하다 보니 유럽팀도 남미 스타일의 축구를 구사하는 팀을 좋아하죠. 응원은 스페인 했습니다. ^^)

살짝 독일의 우세를 점쳤던 이유는, 부상으로 결장 위기에 있었던, 이번 대회 득점왕인 스페인의 다비드 비야는 끝내 결승전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한 반면, 고비때마다 결정적인 한방을 선사하던 백전노장 미하엘 발락은 부상을 딛고 출전했기 때문 이었습니다.

토레즈의 능력이야 이미 검증된 바 있지만, 최전방 공격 파트너인 다비드 비야가 이번 대회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고 있었기에 비야의 공백은  더 커보였던것은 사실이죠. 하지만 토레즈는 결승전을 맞아 볼에 대한 최고의 집중력과 집념을 보여주더니 결국은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독일을 격침 시켜 버렸습니다.

전반 초반은 독일의 페이스로 흘려가는 듯 보였습니다. 스페인의 장기였던 패싱게임은 경기 초반 잘 풀리지 않았고, 오히려 독일의 패스가 더 위력적이었죠. 클로제와 히츨스페르거가 두번의 찬스를 골로 성공 시키지 못하자. 전반 중반을 넘어서며 서서히 스페인의 발동이 걸리기 시작했습니다.

시종일관 빠른 발로 독일의 수비진을 괴롭히던 토레즈는 전반 20여분께 라모스의 크로스를 멋진 헤딩 슛으로 연결 시켰으나 골포스트를 맞추는 불행을 겪었지만, 토레즈는 이후에도 포기 하지 않았습니다.

33분 스페인의 사비가 독일의 포백 공간으로 찔러준 공을 토레즈는 놀라운 집념으로 골을 성공 시킵니다. 패스가 들어갈 당시만 해도, 독일의 수비수 람이 유리한 위치를 차지 하고 있었고, 레만이 달려 나오며 볼을 덮치려고 하였기에  골을 성공시키지 힘들다고 모두가 느낀 그 순간, 토레즈는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며 람을 돌아 들어갔고 간발의 차이로 레만 보다 먼저 공 밑둥을 부드럽고 우아하게 터치한 칩샷으로 결승골을 만들어 냈습니다.

이 골 이후에, 동점을 만들고자 하는 독일의 집념에도 불구하고, 독일의 공격은 그닥 날카롭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추가골을 성공시키려는 스페인의 공세가 더욱 매서웠습니다. 마지막 20분을 남겨두고 스페인이 유효슈팅을 7개를 기록하고 있을때, 독일은 불과 한차례의 유효슈팅 밖에 기록을 못했습니다.

우승은 끝까지 독일을 제압했던 스페인의 차지 였습니다.

스페인은 이번 대회보다 장래가 촉망되던 팀이었습니다. 스페인의 아이콘 라울을 과감히 대표팀에서 제외 시키며 젊은 선수들 위주로 스쿼드를 구성했죠. 페르난도 토레즈, 다비드 비야, 세스크 파브레가스, 세르히오 라모스 등등의 젊은 선수들은 지금도 뛰어나지만, 앞으로 몇년후가 더욱 기대되는 선수들입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스페인이 얼마나 더 강해져서 돌아올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군요.


<출처 : 싱아흉아의 스포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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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의 사나이 토레즈!!! 정말 우아한 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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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 골 넣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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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락의 뒷모습이 왠지 쓸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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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스페인 관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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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는 독일 아가씨들~ "울지마~베이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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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바인 슈타이거를 위로하는 뢰브 감독


Comments

  1. shoochou 2008.07.03 12:19 신고

    하이랑트로 잠깐 봣는데 스페인 정신력이 대단하드라구 ㅋ

    perm. |  mod/del. |  rep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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