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안녕하세요~! 주인장 웬리입니다.

2008.05.30 11:51
사실 블로그라는 녀석을 알게 된건 2005년도 였을 텐데, 저는 그닥 열혈 블로거는 아니었습니다. 한달에 한번 포스팅 하는 것도 힘겨워 어쩔줄 몰라 했으니까요. (지금도 그닥 상황이 달라진건 없습니다. 쿨럭;;;)

그런 와중에도 네이버 블로그를 쓰는 동안 사실 불만은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제가 쓴 포스팅이 네이버 내의 검색에만 잡히고 외부 검색엔진으로 부터는 철저히 격리 되어 있었죠.  물론, 네이버 유저들에게만 검색 되어도 (특히 1면의 위력이란...덜덜;;) 충분 하다 할 수 있지만, 왠지 맘에 안들었어요. 그런데도 네이버 블로그를 고집했던건, 익숙함 과 귀차니즘 때문이었습니다. 게다가 열심히 포스팅을 한것도 아니었으니, 그닥 아쉬울 것도 없었죠.

그런데...

어제 RSS 리더기를 확인하다가  문성실님의 글 에 까지 링크를 타고 흘러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곤 느꼈습니다.

'네이버를 버려야 겠구나'

현재의 네이버는 - 식상한 표현이지만 -  거대한 공룡 과도 같습니다. 가지고 있는 유저 인프라를 극대화 시켜 단지 돈을 벌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기업이념도 미래의 대한민국 IT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통찰 따윈 없습니다.

기업이 수익을 극대화 시켜 이윤을 창출하는게 머가 그리 잘못이냐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넘지 말아야 할 선까지 침범하고 있다는 판단입니다.

지금이야 네이버의 정책이 네이버에게 수익을 가져올 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네이버의 앞날엔 희망이 없습니다. 검색 포탈로써 검색결과를 뿌려주고 최대한 자신의 울타리 안에 유저를 가둬두려는 네이버 보다 외부의 링크로 최대한 유저들을 내보내는 구글이나 야후의 정책이야 말로 검색엔진의 정의에 부합하는 모델이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네이버에 등을 돌리는 것이 소수일지 몰라도, 시간이 갈 수록 그 수가 많아지리라 봅니다.

티스토리에 새 둥지를 튼 이유에 대해 주저리 주저리 설명 했지만, 제 블로그는 지금 내용처럼 무거운 블로그가 아닙니다. 문화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블로그가 될 것이며, 저와 같은 취미와 취향을 가진 분들과의 즐거운 놀이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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